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8대에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편의 기능이 강화된 무인민원발급기는 남천1동과 남천2동, 수영동, 망미2동, 광안2동, 광안4동, 수영역, 그리고 코스트코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로 점자 키패드와 음성 안내, 발급 화면 높이 조절 등 기존 기능을 최신으로 업그레이드하고, QR가이드 장착 및 화면 글자 크기와 자간을 조정해 보기 쉽게 만드는 등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한편 구는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총 1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기기가 강화된 ‘정당한 편의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새로운 기기로 교체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차별 없이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며, 특히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