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서현진 눈물 주르륵…`1년 지났는데도 여전한 사랑 감사`

백상예술대상 서현진 눈물 주르륵…"1년 지났는데도 여전한 사랑 감사"

｜ 2017-05-03 22: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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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서현진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현진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서현진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상에 호명됐다.

무대 위에 오른 서현진은 눈물을 흘리며 "너무 놀라서 (눈물이 난다) 죄송하다"면서 "어제가 '또 오해영'이 방송된 지 1년 된 날이었다. 꼭 1년 된 드라마를 기억하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드라마로 제가 작년에 다양한 일이 있었다"면서 "롤러코스터를 탄 듯 아직도 신기하다. 무엇보다 제가 너무너무 사랑했던 해영이를 훌륭하게 써준 작가님,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서현진은 "제가 제 드라마를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것만큼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이 상이 저한테 어떤 의미를 갖게 될 지 좀 더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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