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조수애(28) 전 JTBC 아나운서과 박서원(41) 두산 전무의 2세 출산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13일 "조수애 전 아나운서의 출산 및 박서원 전무의 2세와 관련해서는 그룹 차원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 워낙 사적인 영역이라 따로 사실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조수애가 한 달 전에 출산했으며 2주 전 산후조리를 마치고 귀가했다고 보도했다.
조수애는 지난해 12월 8일 박 전무와 결혼했으며 결혼 한달 후 임신 5개월이라는 소식이 불거졌다. 당시 조수애는 개인 SNS를 통해 "아파서 입원한 중에 기사가. 갑작스럽기도 하고 5개월 아니기도 하지만 축하 고맙다"고 밝힌 바 있다.
조수애와 박 전무는 야구장에서 처음으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애는 방송을 위해 야구장을 찾았고, 박 전무는 아버지 회사 야구단을 찾았다 관계자 소개로 인사하며 인연으로 발전, 사랑을 키워나갔다.
조수애는 초혼이지만 박 전무는 재혼이다. 지난 2005년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의 딸 구원희 씨와 결혼했지만, 2010년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딸 양육에 대한 견해 차이로 전해졌다.
1992년생인 조 아나운서는 1979년생인 박서원 대표보다 13살 어리다. 또 2006년생인 박 대표의 딸과는 14살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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