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소희가 송유빈과의 사생활 사진 노출 이후 첫 근황을 전했다.
김소희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꺄 할머니집 무사도착ㅎㅎㅎ 여러분!! 2019년 추석 잘 보내세요~ #퀵드라이버 #성공 #할머니 #사랑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할머니댁을 방문한 김소희는 산적 꼬치를 양손에 들고 함박웃음을 짓는 등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서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해당 게시물은 송유빈과 염문설이 불거진 후 김소희가 처음 작성한 글이다.
앞서 지난달 송유빈과 김소희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유출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송유빈은 “과거 김소희와 교제한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헤어졌다”며 “사진을 보고 실망하셨을 팬분들과 저를 아껴 주시던 주변 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해명했다. 김소희도 과거에 교제한 것을 인정하면서 사진 불법 유출 때문에 놀란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소희는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했으며, 프로젝트 그룹 C.I.V.A와 아이비아이 등으로 활동했다. 송유빈과 김소희는 모두 뮤직웍스 출신으로 지난 2017년 김소희의 곡 '소복소복'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소희는 지난달 전속계약이 만료돼 뮤직웍스를 떠났다.
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재조명받은 그룹 마이틴 출신 송유빈은 김국헌과 함께 남성 듀오로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