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이번 주에 뭐 볼까? [2024년 12월 30일~2025년 1월 5일]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2024-12-29 13:38:47

2025년 1월 4일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공연할 '동해안별신굿' 모습.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2025년 1월 4일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공연할 '동해안별신굿' 모습.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재)부산문화회관 2024 제야 음악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재)부산문화회관 2024 제야 음악회 포스터. (재)부산문화회관 2024 제야 음악회 포스터.

(재)부산문화회관이 5년 만에 선보이는 2024년 제야 음악회로 부산MBC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산문화회관이 구성한 ‘부산문화회관 시민 오케스트라’를 Apec Nuri Philharmonie 상임지휘자인 김현국(1부 지휘)과 부산시민교향악단 지휘자로 있는 정현진(2부 지휘)가 지휘하고, 첼리스트 양욱진, 소프라노 권소라와 테너 김지호가 협연한다. 연주곡은 ‘소나무야’ ‘할아버지의 시계’ ‘스와니강’ ‘메기의 추억’ ‘사랑의 노래’ 왈츠, ‘마중’ ‘잔향’ ‘기도’ 등이다. ▶2024년 12월 31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김정희의 테마 콘서트 ‘2 Pianos, 8 Hands’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김정희의 테마 콘서트 ‘2 Pianos, 8 Hands’ 포스터. 김정희의 테마 콘서트 ‘2 Pianos, 8 Hands’ 포스터.

신라대 평생교육원 외래교수로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희의 테마 콘서트. 두 대의 피아노, 여덟 손을 위한 피아노곡을 들려준다. 프로그램은 앤 맥클레니 크라우스 ‘젊은 공화국 듀엣-트리오스-콰르텟의 춤’, 바흐 ‘시실리엔느’,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작품번호 65, 구노 ‘파우스트’의 왈츠, 스메타나 두 대의 피아노, 여덟 손을 위한 론도’ 다장조와 2대의 피아노와 8손을 위한 1악장 소나타, 맥 윌버그 ‘비제 카르멘 주제에 의한 판타지’ 등이다. 출연 김정희, 김민주, 이윤지, 이정선. ▶2024년 12월 31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입장료 2만 원.


튜즈데이 비치 클럽(Tuesday Beach Club) EP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Color-부산 [KT&G 상상마당 부산 3F 라이브홀]

튜즈데이 비치 클럽(Tuesday Beach Club) EP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Color-부산 포스터. 튜즈데이 비치 클럽(Tuesday Beach Club) EP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Color-부산 포스터.

한산한 화요일의 해변 클럽에서 나올 법한 음악을 지향하는 튜즈데이 비치 클럽의 EP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아날로그적 레트로 감성을 담은 밴드 튜즈데이 비치 클럽은 2022년 데뷔 후 2024년 발매한 싱글 ‘Ever’는 애플 뮤직에서 2024년 최고의 음악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표곡으로는 ‘Endless Shine’, ‘Ever’, ‘LOBSTER KING’ 등이 있다. ▶2025년 1월 3일(금) 오후 8시 KT&G 상상마당 부산 3F 라이브홀. 입장료 전석 6만 6000원.


2025 새해맞이 굿·연희 만남 공연 ‘굿이로구나!’-굿과의 만남’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2025 새해맞이 굿·연희 만남 공연 ‘굿이로구나!’-굿과의 만남’ 포스터. 2025 새해맞이 굿·연희 만남 공연 ‘굿이로구나!’-굿과의 만남’ 포스터.
남해안별신굿.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남해안별신굿.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국립부산국악원이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아 여는 굿∙연희 만남 공연. 첫날인 4일엔 동해안별신굿과 남해안별신굿을 준비한다. 동해안별신굿은 다양한 굿 거리 중 핵심이 되는 부정굿, 세존굿, 성줏굿 등을 펼치고, 남해안별신굿은 가망굿, 군웅굿, 용선놀음을 선보인다. ▶2025년 1월 4일(토)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A석 1만 원, B석 8000원. 특별 이벤트로 부산 시민은 50% 할인 제공.


2025 부산문화회관 챔버 페스티벌 ‘이매진 인 부산(Imagine in Busan)’-부산체임버오케스트라 with Florin Iliescu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25 부산문화회관 챔버 페스티벌 ‘이매진 인 부산(Imagine in Busan)’ 포스터. 2025 부산문화회관 챔버 페스티벌 ‘이매진 인 부산(Imagine in Busan)’ 포스터.
바이올리니스트 플로린 일리에스쿠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FRSO) 종신 악장.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플로린 일리에스쿠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FRSO) 종신 악장.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체임버오케스트라 대표 임병원 경성대 교수.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체임버오케스트라 대표 임병원 경성대 교수.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2025 부산문화회관 챔버 페스티벌을 여는 공연. 첫날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FRSO) 종신 악장인 플로린 일리에스쿠와 경성대 임병원 교수가 창단한 30여 년 관록의 부산체임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들려줄 곡은 요제프 수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봄’,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벤자민 브리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단순 교향곡’ 작품번호 4이다. ▶2025년 1월 4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입장료 R석 5만 원, S석 3만 원.


장사익 소리판 ‘꽃을 준다, 나에게’-부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장사익 소리꾼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꽃을 준다, 나에게’라는 주제로 서울, 대구, 대전, 천안을 거쳐 진행해 온 순회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부산 공연. 삶을 진솔하게 노래하는 장사익 외에도 오랜 시간 호흡을 함께한 음악감독 정재열 재즈 퀸텟, 트럼펫·하모니카의 최선배, 모듬북을 포함한 타악 연주자들, 해금의 하고운, 아카펠라 솔리스츠 멤버들이 출연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꽃’ ‘섬’ ‘귀가’ ‘파도’ ‘국밥집에서’ 등 다채로운 곡목으로 구성된다. 공연 주최는 (주)공연마루. ▶2025년 1월 4일(토) 오후 4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R석 15만 원, S석 12만 원, A석 9만 원, B석 6만 원.


음악실험실 짜임 정기 연주회-New Solo Pieces with Strings IV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음악실험실 짜임 정기 연주회 포스터. 음악실험실 짜임 정기 연주회 포스터.
음악실험실 짜임 대표 황선영 작곡가. 부산일보 DB 음악실험실 짜임 대표 황선영 작곡가. 부산일보 DB

클래식 음악을 다양한 악기 편성으로 실험해, 보다 새로운 짜임으로 연주되는 것을 목적으로 2020년 11월 창단한 음악 단체 ‘짜임’의 정기 연주회. 이번 음악회는 ‘뉴 솔로 피시즈 위드 스트링스(New Solo Pieces with Strings)’ 시리즈 네 번째 무대 시도이다. 2023년 8월 세 번째 시리즈 음악회 개최 이후 1년 4개월 만에 연다. 이 단체 대표인 황선영(부산시향 단원) 뮤직 크리에이터는 “이 시리즈는 잘 알려진 피아노 반주 소품곡이나 오케스트라 곡을 ‘비주류’ 솔로 악기와 현악 반주를 위한 작품으로 재창작해 선보인다”며 “무대에서 접하기 어려운 솔로 악기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튜바, 마림바 등 다양한 악기의 협주곡을 만날 수 있다. 출연진 프로젝트 앙상블 짜임 바이올린 손은혜 신효은 정아람 권순지, 비올라 나윤채 정성현, 첼로 김기량 신소미, 더블베이스 김서준, 튜바 임정빈(부산시향 단원), 비올라 황여진(부산시향 수석), 호른 김태혁(대구시향 수석), 마림바 이서림, 플루트 이주형(부산시향 수석), 오보에 고관수(부산시향 수석), 작곡가 이필립(2024 음악실험실 짜임 ‘신진 작곡가를 위한 음악실험실 II’ 선정 작곡가). ▶2025년 1월 5일(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입장료 일반 2만 원, 학생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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