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수상소감 태도 논란에 "산만하고 정신없어 vs 떨려서 그랬을 것"

입력 : 2013-12-31 17:42:11 수정 : 2013-12-31 17:50:1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수지 수상소감 태도 논란. 사진-MBC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쳐

수지 수상소감 태도 논란

미쓰에이 수지의 수상소감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열린 '2013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수지는 MBC 드라마 '구가의서'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지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부족한 저에게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드라마 찍으면서 고생하신 분들이 너무 많다. 좋은 글 써주신 강은경 작가님, 신우철 감독님과 스태프들, 너무 많이 다쳤던 액션 팀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지는 미간을 찌푸리거나 몸을 옆으로 기울이면서 수상소감을 계속해서 이어 갔다. 그녀는 횡설수설 하며 끝날 듯 계속 이어지는 수상소감을 전했고 이에 MC 한지혜는 "수지가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나보다. 준비를 안 했다가 끝날 때쯤 말문이 터졌다"고 수습했다.

수지의 프로답지 못한 태도와 수상소감에 네티즌들은 "산만하고 정신없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너무 떨려서 그랬을 것, 언변에 부족한 것 뿐"이라며 수지를 이해하는 의견도 있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