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 쇼트트랙 남자대표팀 신다운, 이번 시즌 출전 정지 징계 확정

입력 : 2015-10-20 08:34:09 수정 : 2015-10-20 08: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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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 신다운(서울시청, 22)이 올 시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팀 훈련 중 일어난 폭행사건의 가해 선수인 신다운에게 다음 시즌 대표 선발전을 제외한 2015-2016 시즌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7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 규정에 따라 이사회에서 같은 날 상벌위원회 징계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연맹은 "이번 폭행사건을 계기로 추가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해 선수 소양강화 방안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며 " 윤리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사건 발생시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사건을 조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다운은 지난 9월 16일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중 후배와 부딪혔다. 이에 2주전 다쳤던 발목과 부딪힌 것에 격분해 후배를 폭행한 사실이 있다.

사진=SBS '2014-2015 쇼트트랙 월드컵' 중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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