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넥슨의 올 연말 최대 모바일 기대작 '히트(HIT)'가 정식 론칭 일정을 11월18일로 확정지었다.
넥슨은 26일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내달 18일 '히트'를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히트' 개발사인 넷게임즈의 박용현 대표가 참석해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넥슨 이정헌 사업본부장이 정식 출시에 대한 포부 및 일정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용현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1년4개월 여간의 개발 기간 동안 캐릭터 육성, 액션, 몰입감 등 RPG 본질적인 재미를 모바일에 구현하고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이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며 "완성도 높은 모바일 RPG에 목말라있던 많은 이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슨의 이정헌 사업본부장은 "'히트'는 그래픽이 주는 보는 즐거움과 비교할 수 없는 타격감, 방대한 세계관, 다양한 미션 등 온라인게임 스케일에 못지 않은 타이틀"이라며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라는 수식에 걸맞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퍼블리셔인 넥슨은 '히트'의 정식 론칭에 앞서 11월15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정식 론칭 2일 전인 11월16일부터 게임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히트'의 TV 광고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영상은 '히트'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어둠으로 물든 대지 '인테라'에 홀로 남겨져 위험에 빠진 소녀의 이야기를 영화 같은 연출로 다룬다.
한편 '히트'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온라인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이라는 점에서 개발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래픽과 '공중콤보', '던지기', '내려 찍기' 등의 액션 연출은 이 게임의 백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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