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정운택, 악성 댓글 네티즌 50명 무더기 고소

입력 : 2015-10-29 09:43:20 수정 : 2015-10-29 09: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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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대리기사를 폭행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정운택이 악성 댓글로 자신을 헐뜯은 네티즌을 경찰에 고소했다.

28일 고양경찰서는 "정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에 대한 욕설과 악성 댓글을 단 50명을 모욕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27일 우편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고소한 댓글들이 형사 처벌 대상이 될만한 수준인지 검토할 예정이다.

정씨는 지난 7월 31일 새벽 4시 30분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교보사거리 인근에서 택시를 잡던 중 근처에 있던 대리기사 유모씨와 시비가 붙어 정강이를 걷어차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그의 폭행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11월 식당 옆자리 손님의 얼굴을 때려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지만 경찰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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