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신랑은 상남자 스타일에 쿨한 성격이다."
이지현이 MBC 새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에 출연하는 가운데 자신의 신랑에 대해 언급했다.
이지현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내일도 승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신랑은 외국 생활을 굉장히 오래했다"며 "성격이 상남자 스타일이고 쿨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방송에 나와서 남편의 험담을 한다고 해서 뒤끝이 있진 않다"며 "어떻게 보면 험담일 수 있지만 모두 비슷하게 사는 것 같다. 그 얘기를 제가 방송에서 먼저 꺼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얘기 한다는 게 결코 험담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남편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것도 재밌고 행복하다"며 "신랑은 정말 쿨하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지현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또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육아에 열중하다 보니 사랑이라는 감정을 살짝 잊어버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내일도 승리'는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2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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