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정태원 프로듀서, "비극이 다시 일어나질 않길"

입력 : 2015-10-30 11:48:26 수정 : 2015-10-30 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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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정태원 프로듀서가 제작발표회를 열게 된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천상륙작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재한 감독, 정태원 프로듀서,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김병옥, 진세연이 참석했다.

이날 정태원 프로듀서는 '인천상륙작전'의 제작발표회를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올해가 광복 70주년이다. 올해가 가기 전에 영화의 시작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영화 '포화속으로'를 제작했던 정태원 프로듀서는 그때부터 이번 영화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그는 "당시 인천상륙작전에서 진행된 'X-RAY' 작전의 영웅들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속내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태원 프로듀서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질 않길 바란다"며 "지금 누리는 평화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영화. 리암니슨이 맥아더 사령관으로 등장한다. 2016년 여름 개봉 예정.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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