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스페셜 DJ로 출연한 강인이 자신과 배우 조진웅이 닮았다는 말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슈퍼주니어 강인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간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인은 "김창렬이 미국 공연으로 자리를 비워 대신 DJ로 나서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 가운데 방송을 듣던 한 청취자는 "조진웅이 온 줄 알았다. 왜 이렇게 멋있어졌냐"는 글을 남겼다.
이에 강인은 "슈퍼주니어 '데빌' 활동 영상을 찾아봤는데 '왜 조진웅이 춤추고 있냐'는 댓글이 있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는 "현재 32살인데 지금까지의 삶은 아직까지 군대 가기 전과 후로 나눈다"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봤다.
이어 "그때까지만 해도 새파란 나뭇잎이 아름다웠는데, 이제는 적당히 물든 단풍, 세월의 흔적이 엿든 색이 바랜 나뭇잎이 아름다워 보인다"며 "주변에서 '네가 철이 들어서 그런다'고 말하는데, 나도 내가 철이 들어서 그런 것이라고 믿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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