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한채아, "'각시탈' 때 주원, 남자로 보인 적 있다"

입력 : 2015-11-06 0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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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KBS2 '해피투게더'에서 한채아가 주원이 남자로 보였던 순간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는 '연예계 십장생'으로 불릴 만한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배우 장혁, 박은혜, 김민정, 정태우, 한채아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전현무는 한채아에게 "주원이 남자로 보인적이 있다"는 질문을 던졌다. 한채아와 주원은 드라마 '각시탈'에서 함께 출연했었다.
 
이에 한채아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녀는 "주원과 키스하는 씬이 있었다. 그런데 그때 NG가 났다"며 "주원이 날 이용하는 설정인데 그때 주원이 눈을 감았다. 눈을 떠야하는데 감으니까 꼭 느끼는 것 처럼 보여 다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주원 느꼈다. 이렇게 기사 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아는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며 "주원이 '키스하면 눈 감는거 아냐?'라고 천진난만하게 말했다. 그때 귀여워 보였다"고 설명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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