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강래연, 거침 없는 직설화법으로 엉뚱 매력

입력 : 2015-11-09 08: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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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강래연이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거침 없는 직설화법으로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 20회에서는 물방울 다이아반지를 내건 엄마 마리(김희정)의 꾀임에 넘어간 강찔래(강래연), 강달래(이연두)가 맞선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찔래는 평소 보여주던 화려한 재벌녀의 모습을 벗고, 우아한 모습으로 맞선 자리에 나섰다. 같은 사람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얌전한 요조숙녀로 등장한 것.
 
하지만 내숭을 모르는 솔직한 성격의 찔래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맞선남을 위아래로 스캔 하듯 얄밉게 쳐다봤다. 또 그의 얼굴 이곳 저곳을 지적하며 자신의 생각을 망설임 없이 표현하는 직설화법으로 맞선남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이때, 언니 달래가 맞선을 파투내자 반지가 자신에게 올 것이라 생각한 찔래는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으로 뛸 뜻이 기뻐했다.
 
하지만 그 사이 본인의 맞선남은 도망쳤고,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찔래는 그를 찾으려는 듯 주위를 둘러보는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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