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최종회를 앞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의 세미 파이널 무대에서 예지와 트루디가 맞붙는다.
13일 방송되는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앞선 방송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온 예지와 트루디가 세미파이널 무대에 올라 파이널 트랙 진출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예지와 트루디는 '언프리티 랩스타2' 최고의 라이벌이다. 지난 10월 디스전을 앞두고 예지는 "제 가사를 듣고 (트루디)언니가 기분이 더러웠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트루디는 "예의가 없다"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듯 트루디는 세미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예지를 대결 상대로 지목, 정면 대결을 예고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엠넷은 13일 예지와 트루디의 리허설 무대를 온라인에 먼저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영상 속 예지는 세미파이널 무대에 오르기 전 "열아홉에 데뷔했다. 데뷔하면 많은 게 달라질 줄 알았지만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었다"며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해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예지와 맞붙는 트루디는 "이번 무대는 '올드스쿨'에 대해 들려 줄 예정이다"라며 "저를 향한 비난, 안 좋은 시선들에 대한 대답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홀로 무대에 오르는 예지와 달리 트루디의 무대에는 소녀시대 티파니가 피처링에 참여한다.
두 라이벌의 세미파이널 무대와 최종 결승 무대는 13일 밤 11시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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