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혜리, 고경표 향한 짝사랑 시작 '수줍'

입력 : 2015-11-13 2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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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혜리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고경표를 향한 짝사랑을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3회에서는 덕선(혜리)이 선우(고경표)의 방문 소식에 부리나케 방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선은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다. TV 방송을 보고 있던 도중 생방송 사고가 발생했고, 선우의 목소리가 들리자 성동일(성동일)은 방송 사고가 났다고 들어와서 구경하라고 말했다.
 
이에 덕선은 밥을 먹던 도중 부리나케 자신의 방으로 달려가 급히 화장을 했다. 특히 얼굴은 하얗게 들뜨고 입술은 빨갛게 칠하는 등 경극 화장같은 모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덕선의 동생 노을(최성원)은 "와씨. 방송 사고보다 더 놀랐네"라고 말했다.
 
성동일 또한 "그 몰골로 이 시간에 어디 간다 그래"라고 화를 냈고, 덕선은 쑥스럽게 웃으며 "라면 먹으러. 가자 선우야"라고 말했다.
 
이어 덕선은 내레이션을 통해 "1988년 여름. 성덕선 인생 최초의 사랑. 첫사랑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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