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여성팬들에게 '심쿵주의보' 내리다

입력 : 2015-11-17 09: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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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소지섭이 설렘 가득한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16일 첫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에서 소지섭은 가홍 그룹의 미국 지사장이자 베일에 가려진 할리우의 스타 트레이너로 이중생활을 하는 김영호를 맡아 지.덕.체.미.재력을 갖춘 '5종 퍼펙트남'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호는 위기에 처한 강주은(신민아)을 두 번이나 구해주고, 무심한 듯 살뜰히 주은을 챙겨주는 '츤데레' 매력을 발산해 본격적인 '영호앓이'를 예고했다.
 
영호는 비행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은을 빠른 응급 처치로 구해주는가 하면, 우식(정겨운)의 집으로 가기 위해 도로에서 다급히 택시를 잡으려는 환자복 차림의 주은을 목격하자 직접 차로 태워주며 배려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이어 주은이 이상한 스토커에 쫓길 때, 영호가 그녀 앞에 나타난다. 영호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주은에게 "나만 보면 살려달라네 이 여자는. 고마워도 안 할거면서"라고 툴툴대면서도 그녀에게 우슨을 씌워주며 아이컨택하는 장면으로 여상팬들에게 '심쿵주의보'를 내렸다.
 
그런가하면 영호는 트레이너라는 직업답게 강한 비트의 음악에 강도 높은 운동에 열중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상반신을 노출한 샤워장면에서 완벽한 보디라인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고정을 이끌어냈다.
 
또 극 중간중간 영호를 쫓는 검은 양복 무리들과, 그들을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영호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본방사수 의욕을 불러일으켰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치유하는 내용을 담는다.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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