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엠넷 '슈퍼스타K7'에서 천단비가 두 번째 무대 '별이 되어'를 열창해 383점을 기록했다.
19일 방송된 '슈퍼스타K7'에서는 여성 보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천단비와 기타연주, 편곡 실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천재 뮤지션 케빈오가 슈퍼스타 자리를 두고 자유곡과 신곡으로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이날 신승훈이 만든 두 노래로 각각 결승 무대에서 케빈오와 천단비가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천단비는 케빈오에 이어 두 번째 무대에서 '별이 되어'를 열창했다.
먼저 평가에 들어간 김범수는 "결과를 떠나서 많은 것을 이뤄낸 여성 참가자다. 이곳에서 홀로 서서 주인공이 된 모습 잊지 말고 계속해서 좋은 활동 해주길 바라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을 대표해 즐거웠다는 이야기 전한다"며 96점을 선사했다.
이에 천단비가 감사함의 눈물을 흘리자 다음으로 성시경이 "왜 울리나 사람을"이라며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그는 "단비씨는 좋은 재목이라 앞으로 점점 맛이 붙을 것이다. 이제 자기 노래를 하면서 자신의 표현이 생기는데 그걸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95점을 건네며 칭찬했다.
다음으로 백지영은 "천단비 씨를 보며 '좋은 곡을 만났을 때 얼마나 가수가 빛나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96점을 선사했다.
'슈퍼스타K7'의 마지막 평가를 시작한 윤종신은 "천단비는 도입부가 신승훈과 비슷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역시 거기에 걸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코러스 천단비는 마지막이고 가수 천단비를 기대하겠다"며 96점을 전광판에 올렸다.
사진=엠넷 '슈퍼스타K7' 방송 캡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