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비상식에 대처하는 현실적 심리변화

입력 : 2015-11-24 14: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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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한소윤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문근영이 비상식적인 마을 사람들에게 대응하는 현실적인 감정 변화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한소윤(문근영)은 언니 김혜진(장희진)의 언니와 관련된 진실을 추적할수록 비상식적인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23년 만에 언니의 의로운 죽음과 마주한 소윤은 혼자 살았다는 죄책감과 죽기 직전까지 자신을 찾은 혜진의 원한을 풀어주겠다는 책임감으로 마을 내 언니의 가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마을 사람들은 혜진의 이름만 나오면 입을 다물고 소윤과 혜진에게 멸시의 눈빛을 보냈다. 이에 소윤은 정색도 하고 분노도 표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소윤은 혜진의 과거 행적을 되짚을수록 관련된 사람이 죽는 등 수상한 일들이 벌어지자 혼란스러움, 공포 등 복잡한 심경을 느끼고 있다. 그래도 그녀는 진실을 밝히겠다는 일념으로 스스로 경우 없는 행동임을 알면서도 마을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달라며 매달리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언니가 죽게 된 원인을 밝히겠다는 일념 하나로 본능적으로 변해가는 소윤이 앞으로 어떤 엔딩을 선사할지, 마지막까지 놓치지 말고 시청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태어나기도 전부터 가족들에게 외면 받았고, 죽은 후에도 누구 하나 언급하지 않는 혜진의 쓸쓸한 삶에 거의 다다른 소윤. 과연 그녀는 아치아라에 어떤 엔딩을 선물할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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