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5만 원 지폐에 박힌 사임당, 지루하지 않은 인물"

입력 : 2015-11-30 12:36:21 수정 : 2015-11-30 12: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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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드라마 선택 이유? 일단은 재미있다."
 
배우 이영애가 30일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SBS 새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이하 사임당)'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영애는 이번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5만 원 지폐에 고리타분하게 박힌 사임당이란 인물이 지루하지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을 꺼냈다.
 
그녀는 "일단은 재미있다. 군더더기 말 필요 없다"며 드라마 자체도 재미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1인 2역이라는 것도 재미있지만 사임당의 이름을 빌어 더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그려낸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이영애)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100% 사전제작으로 이뤄지며 2016년 9월 방송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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