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전노민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김명민과 전노민이 나눈 마지막 대화는 무엇일까.
1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정도전(김명민)과 홍인방(전노민)이 함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감옥이라는 한 공간 속에 마주 앉아 있다. 서로를 바라보고 있지만, 두 사람의 상황은 극과 극이다.
오랫동안 유배를 다녔던 정도전은 남루한 옷을 벗어 던지고 말끔하게 의관을 정제한 모습이다.
반면 홍인방은 풀어헤친 머리와 상처투성이 얼굴, 핏자국이 가득한 옷차림으로 앉아 있다. 상황이 제대로 역전된 것이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도당 중심에서 권력을 쥐고 흔들었지만 나락으로 떨어진 홍인방이 자신을 이 같은 위기로 몰아넣은 정도전에게 어떤 말을 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홍인방과 정도전의 마지막 대화는 '육룡이 나르샤' 18회에 매우 중요한 장면이다"라며 "두 배우가 펼치는 숨 막히는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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