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최정원, "배꼽티 입고 연기, 밥 못 먹어서 힘들었다"

입력 : 2015-12-10 15: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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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최정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밥을 제대로 못 먹어서 힘들었다"
 
최정원이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하면서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최정원은 힘들었던 촬영 뒷이야기가 있냐는 질문에 "이번에 처음으로 배꼽티 입고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녀는 "아무래도 배가 보이기 때문에 밥을 제대로 먹기 힘들었다"며 "개인적으로 밥심으로 연기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촬영이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미는 이를 듣고 난 후 "촬영하면서 최정원 씨 배꼽티 입은 모습을 봤는데 기대하셔도 좋다. 8회나 9회에 나온다"고 말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극 중 최정원은 남편을 잃고 시월드에서 극한의 시련을 겪지만 긍정적인 성격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는 오단별을 연기한다. 부모 잃은 자신을 거둬준 호덕(유재인)의 집에서 준영(김정훈)과 함께 자라며 자연스럽게 연인이 된다.
 
'마녀의 성'은 상처를 주고 받았던 시월드 속 세 여자가 가족 해체의 아픔을 함께 겪고 서로를 보듬어 주게되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14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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