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천수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천수가 '딸바보'임을 입증했다.
이천수는 1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라는 별명으로 등장해 '나를 따르라 김장군'과 1라운드에서 맞붙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소크라테스의 가면 아래서 이천수가 나오자 모든 판정단들은 경악했다. 이천수는 "복면을 벗엇을 때 화면에 제 얼굴이 나오지 않느냐"라며 "딸이 아빠를 보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딸에게 큰 추억을 선물한 것 같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아빠가 운동을 그만둬 운동장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을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과 사랑을 주겠다"며 "건강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딸에게 영상편지를 띄워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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