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 1주년 2호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세계적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IKEA)의 한국 법인 '이케아 코리아'가 1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총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1호점 광명점 외 전국에 5개 매장을 추가로 열겠다고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16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이케아 코리아 1주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광명점 오픈 후 1년 간의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을 밝히는 자리였다.
광명점의 1년 누적 방문객 수는 670만명, 매출액은 3080억원이며 총 913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또 이케아 멤버십에 가입한 '패밀리 멤버'는 60만 6000명이다.
추가로 오픈할 매장 중 2호점은 고양점으로 2017년 하반기에 개점한다. 부지면적 5만1000㎡, 연면적 16만4000㎡ 규모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지난 한 해 고객들이 보내준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한국은 풍부한 잠재력을 가진 훌륭한 시장으로, 홈퍼니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케아 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좋은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의 홈퍼니싱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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