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검색어 라마 오돔 파리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전 NBA(미국 프로농구) 선수였던 라마 오돔(35)이 2015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일 단어로 선정됐다.
구글이 17일(한국시각) 발표한 2015년 올해의 검색어에 따르면 오돔은 프랑스 파리 주간지 샤를리 엡도를 제치고 가장 많은 검색횟수를 기록했다.
라마 오돔은 지난 10월 미국 네바다주 크리스털의 한 성매매 업소에서 마약 복용 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는 소식으로 전 세계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표현은 대형 테러가 두 차라례나 발생한 프랑스의 파리로 나타났다. 구글이 제공하는 모든 검색 범주를 톨틀어 가장 많이 검색된 표현이 '파리시(City of Paris)'였던 것.
지난 1월에는 파리에 위치한 주간지 샤를리엡도 사무실에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11월에는 130명이 숨진 비극적 연쇄테러가 발생했다.
구글은 "테러 발생 2분 만에 검색이 시작됐고 현재까지 8억 9천700만회의 관련 조회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미국 대선이었다.
사진=라마 오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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