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열심히 방송해 여러분께 드린 실망감을 조금이나마 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노홍철이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에 앞서 사과의 말을 전했다.
노홍철은 음주운전 거짓말 파문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올랐다. 이에 이날 본격적인 프로그램 발표에 앞서 노홍철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시청자 여러분께 사죄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지금도 떨린다. 이 자리 오기까지 걱정도 고민도 많이 했는데, 생각할수록 어떤 말로 사과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저지른 큰 잘못은 어떤 사과의 말로 씻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다"며 "이 순간부터 방송으로 실망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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