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대본리딩 현장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 출연진들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CJ E&M 센터 대회의실에서는 '기억'의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주인공을 맡은 이성민 김지수 등을 비롯해 반효정 전노민 등 중견 배우들이 함께해 무게감을 더했다.
이날 본격적인 리딩에 앞서 연출을 맡은 박찬홍 감독은 "이 자리에 정말 훌륭한 배우들이 모였다. 누군가를 통해 빛나기 보다 배우 스스로 빛나는 스타가 되길 바란다"며 "배우들도 각자 자기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본 리딩에 돌입한 출연진들은 카메라가 켜진 듯 실제처럼 연기를 시작하는 열정을 선보였다.
특히 알츠하이머에 걸린 변호사 박태석 역을 맡은 이성민은 '미생'때와는 또 다른 연기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할 김지수와 박진희도 몰입도를 높이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 내년 3월 첫 방송.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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