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 박경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그룹 블락비의 지코와 박경이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박경은 지난 9월 박보람과 함께 '보통연애'를 발매, 달달한 느낌으로 차트를 가득 채웠다.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담은 이 곡은 주요 음원차트와 방송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는 박경의 남다른 송라이팅 실력을 입증하기도 한 것. 또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듯한 곡의 구성은 남-녀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성공 공식을 이어가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바통을 이어받은 지코는 10월 '말해 yes or no'를 공개, 11월에는 'Boys and Girls'로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최근 미니앨범 '갤러리'까지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음원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Boys and Girls'는 그 어떤 방송출연이나 활동 없이도 SBS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해 큰 화제가 됐다.
'믿고 듣는 아티스트'라는 칭호가 붙은 지코는 연말 행사에서도 섭외 1순위로 뽑히는 등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완벽한 성장을 이뤘다는 평이다.
'탈아이돌'을 완성하는 프로듀싱형 뮤지션 집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블락비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사진=세븐시즌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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