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박선영, 송일국과 로맨스 "8회 촬영했는데 이제 손 잡아"

입력 : 2015-12-28 16: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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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박선영 송일국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송일국과 로맨스? 이제 손 잡는다"
 
배우 박선영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 제작발표회에서 송일국과의 로맨스 호흡을 전했다.
 
박선영은 극 중 태종(김영철)의 딸이자 세종(김상경)의 손위 누이 소현옹주를 연기한다. 일찍 과부가 된 몸이지만 어릴 적 인연을 맺은 장영실(송일국)에 애정을 품게 된다.
 
박선영은 송일국과의 로맨스 호흡을 묻는 질문에 "전 작품에서 송일국과 이혼한 경력이 있다"며 가벼운 농담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녀는 "이번에는 잘 흘러가면 좋겠지만 아직 로맨스 시작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래서 감독님께 물어봤다고.
 
박선영은 "감독님이 이제 시작할 거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어떻게 진행되냐고 물었더니 '이제 손 잡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실'은 세종(김상경)과 함께 조선을 15세기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국으로 만들어 조선 과학 500년의 기틀을 세운 장영실(송일국)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대하드라마다. 내년 1월 2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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