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고경표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박보검이 아버지 최무성이 김선영을 만나는 것에 대해 받아들였다.
8일 방송된 '응팔'에서는 김선영의 아들 선우(고경표)와 최무성의 아들 택(박보검)이 두 분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택은 선우에게 "선우야. 전에 내가 기원 갔다가 집에 일찍 온적이 있거든. 그런데 아버지 혼자서 찬 밥에 물 말아 드시고 계시더라. 나 일찍올줄 모르셨던거지"라며 말문을 열었다.
택은 "그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시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까 아빠 옆에 좋은 분이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너희 엄마라서 좋아. 다행이야"라며 김선영을 마음 속으로 받아 들였음을 표했다.
이에 선우가 "넌 괜찮냐. 엄마 생각 안나냐"고 걱정하자, 택은 "난 너보다 오래 됐잖아"라고 대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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