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넥슨지티(대표 김정준)는 2015년 실적 잠정 집계 결과 전년 동기대비 5.0% 하락한 601억원의 연매출과 2.0% 감소한 2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4.3% 확대된 17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5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는 온라인게임 '데카론' IP 매각과 모회사 넥슨과의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에 대한 공동 서비스 계약 종료에 따른 영향이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법인세 비용 감소 효과로 전년대비 늘어났다.
넥슨지티의 실적은 2015년 역시 주력 온라인게임인 '서든어택'이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슈퍼판타지워'도 실적 견인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서든어택은 최근 신규 콘텐츠 '생존모드'와 걸그룹 '트와이스', 'AOA' 설현 캐릭터 출시 등 겨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로 PC방 점유율 18%(게임트릭스 기준)에 육박, 점유율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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