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앤이 중국 온라인쇼핑몰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패션그룹 데코앤이가 다음주 중국 내 온라인쇼핑몰을 공식 론칭하고 현지 영업을 시작한다.
 
데코앤이 관계자는 "현재 중국 온라인 쇼핑몰(www.mallhan.com) 구축을 완료했다. 다음주 공식 론칭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데코앤이는 지난해 10월 중국 충칭기를 기반으로 하는 상맹그룹과 MOU를 맺고 중국 시장 진출 발판을 다졌다. 이번 온라인쇼핑몰 론칭은 중국 내 영업의 본격적 첫 걸음인 셈.
 
이번에 오픈하는 사이트는 한국 상품을 종합적으로 취급하는 쇼핑몰이다. 회사 측은 데코, 아나카프리, 96NY, 온라인 편집숍 ‘캐시(C.A.S.H)’에서 확보하고 있는 여러 콘텐츠들을 동시에 선보인다.
 
데코앤이 측은 내년에 약 100억원, 2018년에는 약 2700억원의 온라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장호 데코앤이 공동대표는 "충칭은 중국 정부가 패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지역으로 많은 중국 패션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어 향후 한국 의류 상품 판매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사진=데코앤이 중국 온라인쇼핑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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