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세호가 과거 거짓말 했던 사실을 밝히고 뉘우쳤다.
2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미친 존재감을 가진 네 사람 박소담, 이해영 감독, 배우 이엘, 개그맨 조세호가 출연해 '이 구역의 미친 자는 나야'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조세호는 자신이 과거 개그 욕심에 거짓말 한 적이 있다며 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조세호는 "과거 한 방송 촬영 전에 제작진에게 친구가 물에 빠졌다가 살아나온 이야기를 했다"며 "제작진이 그 이야기를 좋아하며 친구 이야기가 아니라 네 이야기로 하자고 말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그때 안된다고 했어야 하는데 욕심이 나서 그렇게 하자고 했다"며 과거에 거짓말했던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조세호는 "그런데 어느 기자분이 심층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러다보니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더라"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제작진은 당시 조세호를 인터뷰했던 실제 기사 자료 화면을 내보냈다.
조세호는 "2016년에는 솔직하고 담백한 개그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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