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소담이 연극 오디션에서 '미친 연기력'을 선보였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미친 존재감을 가진 네 사람 박소담, 이해영 감독, 배우 이엘, 개그맨 조세호가 출연해 '이 구역의 미친 자는 나야'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SNS에 올라온 박소담 목격담이 언급됐다. MC규현은 "오디션 현장에서 바닥흘 혀로 핥았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연극 '렛미인' 오디션 현장이었다"며 "연출님이 '뱀파이어가 피에 굶주려 있다가 피를 발견하고 가는데 햇빛에 노출된다. 그래도 피를 먹으려 가는 모습을 표현해달라'고 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녀는 "핥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건 아니었지만, 손으로 떠서 먹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았다"며 "바닥에 있는 피를 먹는 게 더 필사적일 것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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