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4,5개월 전부터 수시로 연락이 오길래 뭔가 낚으려고 하는구나 생각했다."
장근석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 101'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소감을 전했다.
이날 '프로듀스 101'을 기획한 한동철 PD는 장근석을 섭외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장근석은 "한동철 PD님이랑 10여년 알고 지냈는데 4,5개월 전부터 연락이 수시로 왔다"고 대답을 시작했다.
그는 "원래 작년에는 학업에 매진하느라 참여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이런 국장님의 책임감이 참여 결정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장근석은 참여하는 각오로 "101명 중 11명만이 가수가 되는데, 101명 모두를 가수에 근접하게 만들어주도록 노력하겠다"며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대단한 트레이너분들과 함께 소녀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프로듀스 101'은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 중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총 11회로 구성돼 최종 멤버 11명을 뽑는다. 2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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