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류준열, "덕선아 어딨니?"는 친한 친구에게 했던 말투를 활용한 것"

입력 : 2016-01-26 21:23:40 수정 : 2016-01-26 21:43:3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택시' 류준열, "덕선아 어딨니?"는 친한 친구에게 했던 말투를 활용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이동휘가 '응답하라 1899'에서 유행이 되었던 자신의 말투에 대한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26일 tvN '택시'에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급부상한 라이징 스타 류준열과 이동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영자와 오만석은 드라마속 '동룡'이 자주 썼던 '~니'로 끝난 대사에 대해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를 물었다.
 
이에 이동휘는 "사실 대본에는 없었다. 동룡의 말투 역시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평범했는데 어느날 작가님이 유행어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그것 때문에 좀 부담이 컸었는데 평소 한 친구한데 쓰는 말투를 우연히 써 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동휘는 이어 "촬영 중 버스에서  안경에 습기가 차서 앞이 안보이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덕선아 어딨니? 내 목소리 들리니?"하고 말했다"면서 "나중에 보니 그 장면이 반응이 좋았고 그 이후 그 말투를 계속 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진=tvN '택시'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