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의 장나라가 개그감 충만 '하이패션 포즈'를 펼쳐 보인다.
27일 방송되는 '한 번 더 해피엔딩' 3회에서는 한미모(장나라)가 완전무장한 모습으로 구해준(권율)의 병원을 다시 찾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해 장나라가 그간 숨겨둔 코믹 본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비하인드 컷이 포착됐다.
장나라는 극 중 걸그룹 출신 재혼컨설팀 업체 공동 대표이자 '돌싱' 한미모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로코 퀸'의 귀환을 알렸다.
사진 속에서 장나라는 허리에 손을 얹고 한 쪽 다리와 발끝을 90도로 꼿꼿하게 세운 채 카메라를 집어 삼킬 듯한 기세로 강렬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 같은 동작을 유지하면서 고개만 바꾼 자세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고개와 허리를 완전히 뒤로 젖힌 채 손 끝까지 세밀함을 완성시키는 고난도 '전신 꺾기' 포즈로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다소 과한 패션 속에서도 빛나는 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요란한 스카프를 얼굴 전체에 둘러 맸음에도 불구하고 '여신 미모'로 남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장나라는 '하이패션 포즈'를 취하면서도 연신 자신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려 빡빡했던 현장 촬영에 생기를 북돋았다는 후문.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지 장난기를 걷어내고 집중해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회 방송에서 한미모는 구해준에 반해 '돌발 고백'을 건네며 재혼을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했다. 과연 미모가 해준과 새로운 로맨스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는 27일 밤 10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라원문화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