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장혁 유오성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의 유오성이 장혁과의 본격적인 전쟁을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객주'에서는 신석주(이덕화)의 죽음으로, 새로운 육의전 대행수가된 길소개(유오성)이 천봉삼(장혁)과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봉삼은 신석주의 시신을 수습하고 나오는 길에, 새 육의전 대행수가 된 길소개를 만나게 됐다.
  
봉삼은 길소개에 "어떻게 전임 대행수를 이렇게 대한단 말이오. 사람에 대한 도리가 있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시신도 수습하지 않은 길가대객주의 행동에 분통을 터트린 것.
 
그러나 길소개는 "이제 신석주는 없다"라며 "길상문의 아들 길소개와 천오수의 아들 천봉삼의 싸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파와 육의전을 놓고 한바탕 전쟁을 벌여 봐야지"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봉삼은 "이건 나와 당신의 싸움이 아니오. 이 나라 조선과 일본과의 상권 전쟁이다"라며 대의를 위한 장사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길소개는 떠나가는 봉삼의 뒷 모습을 바라모녀 "시건방진 놈"이라며 분노했다.
   
사진='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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