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 박성웅과 질긴 악연 '패닉'

입력 : 2016-01-28 07:31:19 수정 : 2016-01-28 08: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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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아들의 전쟁’유승호, 과거 성웅과 악연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의 유승호가 박성웅과 얽힌 악연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27일 방송된 ‘리멤버’에서는 진우(유승호)가 미소전구의 억울한 누명뿐만 아니라 일호그룹 비자금 비리까지 들춰내는 통쾌한 승리를 거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진우로 인해 치명적인 피해를 받게 된 일호그룹의 수장 남일호(한진희)는 규만(남궁민)을 불러 진우를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규만은 진우와 동호(박성웅)의 과거를 조사했고 그들의 아킬레스건인 1999년 용인 생수트럭 교통사고를 알아냈다. 강력한 무기를 쥐게 된 규만은 진우에게 전화를 걸어 회사로 직접 오게끔 덫을 깔았다.
 
진우와 규만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대치한 가운데, 규만이 “듣자하니 6살 때 가족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며?”라고 진우의 깊은 상처를 자극했다.
 
규만은 진우에게 교통사고 서류를 보여주며 사고를 낸 사람이 동호의 아버지임을 밝혔다. 그간 사고의 진실을 모르고 있던 진우는 사건의 내막을 모두 알게 된 뒤, 극도의 충격을 받고 패닉에 빠졌다.
 
이후 진우는 현재의 기억을 잃고 이미 세상을 떠난 재혁(전광렬)을 찾으며 전화를 거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제 막 진우에게 호감을 느끼고 다가갔던 인아는 진우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텅 빈 집 앞에 홀로 앉아있는 진우를 꼭 끌어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리멤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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