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 박성웅, 남궁민 한진희에게 전면전 선포

입력 : 2016-01-29 07:38:49 수정 : 2016-01-29 07: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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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아들의 전쟁’유승호-박성웅, 전면전 선포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의 유승호와 박성웅이 한진희 남궁민 부자에게 전면전을 선포했다. 
  
28일 방송된 ‘리멤버'에서는 과거 어머니와 형이 사망한 이유가 동호(박성웅)의 아버지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진우(유승호)가 분노에 휩싸여 동호를 찾아간 장면이 담겼다.
 
격노한 진우는 동호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며 “17년 전 용인에서 난 교통사고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라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에 동호는 무릎을 꿇으며 “그건 사고였다. 결코 고의가 아니었다”고 진실된 사과를 건넸다. 이어 동호는 "그 날 교통사고는 모두 남일호 때문에 벌어진 기다”라며 그날의 진실을 알렸다. 
  
동호는 “조만간 남일호와 남규만...니랑 내 앞에 무릎 꿇릴 기다. 반드시”라며 일호그룹에 강한 반격을 가할 것을 예고했다.
 
이후 진우와 동호는 각각 남부자(父子)를 처단할 계획을 세웠다.
 
진우는 마약파티에 참석한 규만을 포획해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를 잡겠다는 전략을 세웠고 동호는 서광그룹 가스폭발사고의 진범인 남일호(한진희)를 잡을 수 있는 확실한 물증을 얻은 것 같다며 일호그룹을 무너뜨리자는 제안을 했다.
 
이후 동호는 남일호를 찾아가 사직서를 제출하며 “아버지를 죽게 만든 원수에게 더 이상 고개를 숙일 수는 없다. 나는 아들이기 때문에”라고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드라마 말미에는 진우와 변두리로펌 식구들이 마약 파티에 참석한 규만을 잡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로펌 식구들과 경찰이 합세해 규만의 차에 탄 남자를 잡았지만, 정작 차에서 내리는 남자는 안실장(이시언)이었다.
 
안실장과 차를 바꿔 탄 규만은 마약파티 현장에서 순식간에 증발해 버려 과연 진우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멤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리멤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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