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복면가왕'의 음악대장이 캣츠걸의 독주를 저지하며 22대 가왕에 올랐다.
3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하는 준결승 진출자들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가왕전에 나선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5연승을 넘어 6연승에 도전하던 캣츠걸을 꺾고 28주만의 남성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음악대장은 "제가 가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가왕님께서 제게 주신 느낌. 자리를 물려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0주 만에 드러난 캣츠걸의 정체는 소문이 무성했던 뮤지컬계의 디바 차지연으로 밝혀졌다.
"벌거벗은 느낌 같다"고 말문을 연 차지연은 가면을 부여잡고 "첫 가왕 이후 결혼했다. 이 가면이 혼수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차지연은 "그동안 전사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서 시댁에서 많이 걱정했다"며 유쾌한 분위기로 마지막 무대를 마무리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