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변요한과 한예리가 드디어 검을 맞댄다.
 
2일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36회를 앞두고 제작진은 곡산검법의 계승자 척사광(한예리)와 삼한제일검 이방지(변요한)의 진검승부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척사광은 무휼이나 길선미(박혁권) 등 기라성 같은 당대의 무사들을 능가하는 검술 실력을 가졌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살인을 두려워하는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어두운 밤 대결을 펼치고 있는 두 무사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방지는 오른쪽 옆구리에 칼이 꽂힌 채 피를 흘리고 있다.
 
척사광은 두 개의 칼을 엇갈려 든 채 매서운 눈길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35회에서 척사광은 무휼(윤균상)을 만나 "지금 무사님은 저와 대결하면 죽습니다"라고 말하며 그를 꼼짝 못하게 했다. 이에 이방지와 척사광의 대결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고수의 맞대결은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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