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이원종, "모든 치부 드러낼 것...예쁘게 봐달라"

입력 : 2016-02-03 15:54:33 수정 : 2016-02-03 16: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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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남들 앞에서 발가벗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배우 이원종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 제작발표회에서 늦깎이 학생으로 출연하는 심정을 밝혔다.
  
이날 이원종은 "나이가 들수록 남들 앞에서 발가벗는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좋은 몸매가 아님에도 발가벗겨진다는 것이 두려웠다"고 늦은 나이에 '배우학교'에 입학한 소감을 전했다.
 
이원종은 "그러나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데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과감하게 출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치부까지 다 드려내려고 한다. 예쁘게 봐주시고 진실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배우학교'는 '단기속성 액팅 클라쓰'라는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과정을 담는다. 4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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