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의 포스톤즈가 제작진들에게 저녁을 대접하고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랐다.
5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6회에서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일명 '포스톤즈'의 꿈만 같던 아이슬란드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은 하루 먼저 출발하는 정상훈으로 인해 포스톤즈로서는 마지막 아이슬란드의 밤이었다.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로 한 포스톤즈는 여행 경비로 1200유로가 남아 자신들은 물론 제작진에게까지 총 15인분의 저녁을 샀다.
하지만 300유로(약 40만원)이 나오자 살짝 당황했다. 조정석은 계산하며 제작진에 "또 드시고 싶은 거 있음 말씀하세요. 말.씀.만."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정우는 "맛있게 드셨으면 됐다"고 했지만 정상훈은 "맥주가 그렇게 비쌀 줄 알았으면 안 시켰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식당에서 나온 이들은 "왜 이렇게 발걸음이 무겁지?", "우리가 태생이 거지라서 그래"라며 스스로를 디스해 씁쓸함을 안겼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방송 캡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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