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의 강하늘이 형들에게 야자타임을 통해 속마음(?)을 전했다.
5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6회에서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일명 '포스톤즈'의 꿈만 같던 아이슬란드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상훈이 하루 일찍 귀국하는 바람에 포스톤즈로서 마지막 밤을 즐기게 된 네 사람은 술 한 잔씩 나누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와중에 야자타임 이야기가 나왔고, 강하늘은 "아이, 전 이런거 못해요"라며 한 발 물러섰다.
하지만 세 형들이 자꾸 괜찮다며 부추기자 강하늘은 수초간 "삐~~"가 이어질 정도로 욕설을 늘어놨다.
특히 정우를 향해서 "아이슬란드 오면서 목 베게를 가져오는 게 미친 X이지. 그게 정상인이야?"라고 독설을 늘어놨다.
박장대소한 세 형들 중 정상훈은 자신에게도 욕 한 번 해달라고 애걸복걸했다.
잠깐 주춤한 강하늘은 "너느 내가 너 좋아하는 줄 알잖아"라더니 "양꼬치엔 칭따오 그만해. 식상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윽고 야자타임이 끝나자 강하늘은 "아이고, 감사합니다 형님. 그런뜻으로 이야기한 게 아니에요"라고 소용없는 수습을 했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방송 캡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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