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욕망 숨기지 않는 유아인 함정에 빠뜨리다

입력 : 2016-02-17 07:51:28 수정 : 2016-02-17 08: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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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김명민과 유이인이 한치 양보없는 대결로 시선을 집중 시켰다.
 
16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선 건국 이후 더욱 날카로워진 정도전(김명민)과 이방원(유아인)의 대립을 담아냈다.
 
이날 방송은 정도전이 무명인 육산(안석환)과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각기 신분을 숨긴 채 만났지만, 서로의 정체를 간파했다.
 
정도전이 여진족 추장에게 받은 정체불명의 문서 역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화사단 흑첩이 품고 개경으로 향하던 중 무명의 무사와 부딪혔고, 그 틈을 타 분이(신세경)의 연통조직 일원 선돌이 훔쳐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선돌은 목숨을 잃었고, 이는 이방원과 정도전의 대립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더 이상 이방원과 정도전 싸움의 틈에 끼여 연통 조직 사람들의 목숨이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없었던 분이는 신조선방으로 이성계(천호진)를 제외한 용들을 모두 불렀다.
 
분이는 정도전이 여진족 추장에게 받은 서찰과 그동안의 이방원 행적을 내놓았다. 분이는 두 문서로 거래를 하겠다며 자신과 연통 조직 사람들의 살 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이방원과 정도전은 서로를 압박하며 적개심을 드래냈다. 이방원이 군왕5칙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안 정도전은 이방원을 제거하기 위해 계략을 짰다.
 
정도전은 모필가를 통해 무명의 인사 초영(윤손하)이 이방원을 찾아오게 만들었고 그 자리에 이성계까지 등장했다.
 
결국 이방원은 정도전이 놓은 덫에 걸려들었고 어떤 반격으로 위기를 빠져 나갈이 궁금증을 더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육룡이 나르샤’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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