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런 에저튼 휴 잭맨 주연의 '독수리 에디'가 4월 7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인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을 그린 작품.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에서 화제를 모았던 실화를 다뤘다. 하정우 등이 주연했던 '국가대표'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킹스맨'의 매튜 본 감독과 태런 에저튼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태런 에저튼은 신체 조건부터 미달인 스키점프 꿈나무 에디 역을 맡아 '킹스맨'의 에그시보다 더 사랑스럽고 용감한 캐릭터에 도전했다.
휴 잭맨은 에디를 동계올림픽에 출전시키기 위해 스타르타식 교육에 앞장서는 비운의 천재 코치 브론슨 역할을 소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어설픈 스키점프 선수 에디가 스키점프에 익숙해지기 위해 연습하는 모습이 담겨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따기 위한 두 남자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태런 에저튼과 휴 잭맨의 호흡이 눈을 사로 잡는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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