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연내 국내외 시장에 10여종의 모바일게임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7일 진행된 이 회사 2015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내 10여개 가량의 모바일게임 타이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 양사 법인에서 준비중인 타이틀은 20여종이 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출시시기를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NHN엔터는 올 상반기 각각 마블, 앵그리버드, 갓오브하이스쿨 등 유명 IP를 활용한 4종의 대작 모바일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연결기준 54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8% 늘어난 6천44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8.1% 확대된 1천652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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