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놀즈가 영화 '데드풀'의 국내 개봉을 기념해 한국 관객에게 전하는 특별 인사 영상과 슈퍼 히어로 착륙 영상을 공개했다.
라이언 레놀즈는 이번 영상에서 데드풀 의상을 벗고 젠틀함으로 무장했다. 데드풀의 잔망스럽고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수려한 외모로 남자다운 매력을 풍기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
"제가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고 직접 소개시켜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애정을 드러낸 라이언 레놀즈는 "'데드풀'에 대한 한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작의 열렬한 팬이었던 그는 직접 영화 제작에 참여했으며,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서도 11년이라는 기간을 기다렸다. 이에 크랭크업 소감에 "'데드풀' 의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냈고,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 한 벌을 직접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함께 공개된 '슈퍼 히어로 착륙 영상'은 영화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한다. 데드풀을 비롯해 엑스맨 멤버 콜로서스,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악당 에이젝스와 엔젤 더스트까지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대결을 앞두고 적의 등장에도 특유의 유머 감각을 뽐내는 데드풀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데드풀'은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 17일 개봉.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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