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인들을 초청하는 'KTX로 떠나는 한국 음식 기행' 행사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요미우리, 아사히, 마이니치신문 등 유력 일간지와 TV, 라디오, 잡지, 인터넷 매체 등 총 32개 일본 매체의 50명이 참가한다.
먼저 24일에는 창조관광공모전 수상 기업인 '오미요리연구소'에서 비빔밥, 불고기, 잡채 등을 직접 만들고 제기동 시장 투어를 진행한다.
이어 광장시장에서는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이 1일 가이드로 나서 한국 전통시장에서 맛보는 서민 음식을 직접 소개한다.
둘째 날부터는 경상권과 전라권 그룹으로 나눠 KTX를 타고 지방음식을 기행한다.
경상도 코스에서는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서문시장,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하고 부산 동래에서 직접 동래파전과 고추장을 만든다. 전라도 코스에서는 전주비빔밥, 순천 꼬막정식, 여수 회 등을 맛보게 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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